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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수 글로우 서울 대표 이야기

by 포도당님 2023. 6. 8.

유정수 글로우 서울 대표는 연세대에서 우주과학을 전공한 뒤 2010년대 중반까지 스타트업에서 개발엔지니어로 근무했다. 2015년 부업으로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작은 카페와 선술집을 겸하는 프랑스 파리식 식당 비스트로를 열었다.

실패 경험

유정수 대표가 2010년대 중반 서울 익선동에서 연 글로우키친은 적자가 쌓여 문을 닫았다. 지금의 익선동과 달리 상권이 형성되지 않았을 때다.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유 대표는 2016년부터 2018년 말까지 익선동에서 살라댕방콕, 호텔쎄느장, 청수당 등의 다수의 식음료 공간을 성공시켰다. 글로우서울이 운영하는 매장 외에 다른 매장도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익선동이 주목을 받았다. 2018년 서울시가 익선동을 재개발 지역에서 해제하고 한옥지구로 보존하기로 결정한 것도 상권 형성에 도움이 됐다.  

글로우서울

글로우서울은 도시재생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공간 기획 스타트업이다. 2019년 낙후된 구도심이었던 익선동 좁은 골목에 디저트 카페 청수당, 일식당 송암여관, 샤부샤부 식당 온천집 등 자체 기획 브랜드를 입점시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성지로 만들었다. 글로우 서울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브랜드는 살라댕방콕, 호텔세느장, 익동정육점, 심플도쿄, 더썸머, 살라댕 다이닝 등이다.

  송암여관은 1970년대 유명 요정 ‘송암’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당시 쓰던 가구 등을 고스란히 가져와 과거 분위기를 살렸다. 모든 매장에는 좌석을 줄이고 자연 공간을 최대한 넣었다. 물이 흐르는 돌다리, 잉어떼가 있는 작은 연못, 온천 등을 배치했다.

창신동 

익선동에 이어 유 대표가 주목한 곳은 창신동. 서울 대표 쪽방촌인 창신동은 해발 120m 언덕배기에 있어 누구도 상권 성공을 보장하기 힘든 곳이었다. 유 대표는 창신동의 독특한 풍경인 절벽마을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태국음식점 ‘밀림’, 디저트 카페 ‘도넛정수’ 등을 기획해 최고의 SNS 상권으로 만들었다.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는 “창신동을 알고 보면 ‘서울 사대문 안 조망권’이라는 역사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상권”이라고 했다.

서민갑부 출연

2021년 6월 22일 채널A 프로그램 '서민갑부'에 유정수 대표가 출연했다. 

동네멋집 출연

SBS 예능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은 폐업 위기의 동네 카페를 구원하러 온 대한민국 “카페의 신”의 맞춤형 특급 솔루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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