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유원 입장료 하루 제한 인원 예약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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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유원 입장료 하루 제한 인원 예약 방법

lastcent 2024. 5. 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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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원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목원’으로 불린다. 1인당 입장료가 5만원이다. 그럼에도 사유원은 하루 제한 인원 350명을 꽉 채운다. 사유원 홈페이지나 네이버에서 예약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 가능 시간은 오후 3시다. 매주 월요일엔 휴원한다. 사유원은 팔공산 자락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쉽지 않다. KTX 동대구역에 내리면 인근에 공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쏘카존이 11곳 있다. 네비게이션 주소는 ‘대구 군위군 부계면 치산효령로 1150’를 입력하면 된다. 동대구역에서 차로 50분가량 소요된다.

 

대구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사유원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 77선에 이름을 올린 곳입니다. 알바로 시자, 승효상, 최욱, 박창렬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이 자연 속에 숨어있는 사유원은 방문객들에게 사색과 내면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유원의 탄생은 유재성 TC태창 회장이 300년 수령의 모과나무를 일본으로부터 지켜낸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06년 군위군 팔공산 자락에 모과나무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 사유원의 모태가 되었고, 2021년 66만㎡ 부지에 30개의 작품과 9개의 정원을 조성하여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사유원의 명칭은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에서 따온 것으로, 자연과 건축물을 통해 인생을 사유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건축물들은 자연 속에 침전하듯 숨어있지만, 그 끝에서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여정 속에서 자연의 깨달음을 얻게 되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사유원의 산책로는 다양한 길이와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매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방문객 수를 제한하여 자연 속에서 오롯이 혼자만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바로 시자의 소요헌, 승효상 건축가의 명정과 현암 등 건축 작품들은 사색의 공간으로 방문객을 이끕니다.



사유원에서는 명상으로 비워낸 내면을 국악 공연 등의 풍류로 채울 수 있습니다. 가야금 산조 공연이 열리는 현암 티하우스와 국악제가 열리는 연못 남명은 자연 속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유원의 심장부에는 108그루의 모과나무가 있는 '풍설기천년' 정원이 있습니다. 654살의 나무부터 평균 수령 524년의 모과나무들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정원을 만들어내며, 사유와 성찰 속에 생의 의지를 북돋아 줍니다.



비록 입장료가 다소 높지만 자연 속에서 사색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사유원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사유원에서 내면을 들여다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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