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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기 등장인물 출연진 줄거리

centmos 2023. 5. 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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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2023년 5월 29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TVN드라마다. 등장인물은 이로움(천우희), 한무영(김동욱), 고요한(윤박), 모재인(박소진) 등이다. 줄거리는 지능지수(IQ) 180의 천재 사기꾼 이로움(천우희)과 지나친 공감 능력 때문에 고통받는 변호사 한무영(김동욱)의 복수극을 펼쳐진다.

이로움(천우희)

5살 백과사전 전집을 외웠고, 8살에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10살에는 장학재단 적목의 선택을 받았다. 
 영재교육이라는 명목아래 세상에서 가장 여리고 혼자인 아이들을 모아 가장 가난하고 어리석은 약자들을 치게 만들었던 붉은 눈. 적목. 그 곳에서 로움은 감정보다는 효율, 연민 대신 통제, 용서 대신 복수를 선택하도록 교육받았다.
냉철한 지침 하에 가족이란 존재가 희미해졌을 때쯤, 사고처럼 나타난 로움의 부모는 예상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떨리는 목소리, 눈동자, 그리움으로 물든 손끝..

  소녀의 마음이, 어쩌면 자신도 가족에게 돌아가 평범한 삶을 되찾을 수 있으리란 쪽으로 기울었을 때. 예상치 못했다. 그 결과 자신의 부모가 초라한 죽음을 맞고, 자신이 낸 불에 잿더미가 되리란 걸. 조금만 더 평범했어도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다.
  종착지는 어둡고 좁은 감방. 지루하지 않아야 했고, 분노를 해소해야 했다.들어오자마자 교도관부터 조졌고. 위험인물을 뜻하는 노랑 명찰을 한 번도 뗀 적 없이, 사사건건 시시각각, 교도관들의 감시 대상, 요주의 인물. 제발 그녀를 건드리지 말아달라, 교도관의 부탁이 재소자들에게 돌 정도였는데. 꿈이라곤 없던 그녀에게 ‘복수’라는 목표가 생기자. 그녀는 비로소 웃을 수 있었다. 그것도 아주 예쁘게.

한무영(김동욱)

무모했고 무신경했던 블루칼라의 아버지.
예민했고 여렸으며 쉽게 상처받았던 어머니.
어릴 때부터 섬세했던 무영의 마음은 언제나 타인을 향했고.
열아홉, 무영의 인생이 끝자락으로 떨어졌을 때,
무영 인생의 첫 멘토 강경호가 등장.
법이라는 실질적 힘으로 아버지와 무영을 보호한 그의 직업은 바로,
변호사였다.

그렇게 변호사를 꿈꿨건만,
막상 변호사가 된 무영은 형편없었다.
공감하는 마음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켰고,
회복될 틈 없이 덧나고 짓무르기 시작했다.
공감만으론 무력해 변호사가 됐는데,
공감을 제거하지 않으면 변호사로 기능할 수 없었다.
공감은 치료의 대상이었고,
결코 그의 무기가 될 수 없었다.

선배 박규의 제안으로 시작된 정신과 치료.
이후 그가 맡은 사건은 결코 가난한 자들에 국한되지 않았고,
어둡고 비참한 삶에 주목하지 않았으며,
밑바닥 인생이나 연민가는 이들에 닿지 않았다.
자신의 모든 사생활을 닫아걸었고,
그 누구에게도 약점과 빈틈을 허락하지 않았기에..
시기어린 수군거림이 뒤따르기 시작했는데.

심리를 간파하고 파고드는 예리함,
냉정하고 집요한 추리,
마이크로 디테일을 발견하고 해석하는 능력,
무엇보다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대화 스킬.
웃는 얼굴 한번 보기 어렵지만
능력만큼은 알아줘야 한다는 소문이 자자할 때쯤..

나라를 떠들썩하게 뒤집었던 10년 전의 존속살해 사건에
이제서야 진범이 나타났다는 뉴스가 돌았고.
무영은 그 ‘암기영재 존속살해’ 사건의 진범,
예충식의 변호를 맡게 된다.
뱀파이어 정도면,
모두가 기피하는 흉악한 놈을 맡을 만도 하다는 주변의 평.

모두가 숨죽여 그의 참신한 변론을 짐작하던 그때
누구도 상상 못 할 속보.
변호사 한무영이 진범, 그러니까 제 의뢰인의 뒷통수를 치고 사임,
즉 변호사로서의 윤리관, 직무, 책임을 모두 저버리는
커리어 수어사이드..즉!
그 누구도 이해 못할, 멍청하고 경악스러운 선택,
바로 이로움이라는 선택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힘없이 뜨겁기만 했던 공감,
로움이 자신을 변호인으로서 ‘선택’한 그 순간.
이렇게 한 번쯤은, 자신이 꿈꿨던 그런 변호사가 되나 싶었는데.
로움과의 첫 대면에서 무영은,
로움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얼굴 이면에 감춰진
얼음송곳 같은 내면을 발견하고야 만다.

변호사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약자를 돌아보았던 진심을 잊지 않기 위해,
고통 끝에 복수를 택한 로움에게 끝까지 공감하기 위해
무영은 그녀가 가는 길을 막아서고,
때로는 대립하며,
인생의 배수진을 치기 시작하는데.

공감을 버린 이 여자에게 연대하기 위해
무영이 집어든 무기는 치부이자 약점이었던 ‘공감’.
갈등 끝에 택한 공감의 방식은
...바로, 사기였다.
무영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1화 줄거리

첫 방송에선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에 앞서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10년째 수감돼 있던 이로움이 감옥에서 풀려나는 과정을 다뤘다.
  이로움의 부모를 살해한 진짜 범인이 뒤늦게 자수하고, 진범의 변호를 맡은 한무영은 접견 도중 피해자를 조롱하는 진범의 목소리를 녹음해 언론에 공개한다.
  다만 진범의 자수에 의문을 남기는 장면도 있었다. 진범이 자수하기 전날 이로움이 교도소에서 누군가와 통화하는데 상대방이 "곧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감옥에서 풀려난 이로움은 뛰어난 암기력으로 카지노에서 돈을 버는 한편 한무영에게 접근해 눈물을 흘리며 동정심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한무영은 이로움이 가짜 눈물을 흘리고 있음을 알아챈다.

2화 줄거리

 ‘이로운 사기’ 2화에서는 적목키드 멤버 중 한 명인 정다정(이연 분)이 본격 등장, 이로움(천우희)의 계획을 돕는 흥미진진한 장면이 그려졌다. 정다정은 대외적으로 다정만화방을 운영 중이지만 뒤편으로는 거대한 비밀 작업실을 가진 경력 20년 차의 해커다.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정다정은 출소 소식을 전하는 이로움의 전화에 얼어붙은 모습을 보였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이로움의 몸 상태를 묻던 정다정은 답변 없이 끊긴 전화에 그대로 자리에 앉아 멍한 표정을 지었다.
  며칠 뒤, 데스크를 지키며 만화책을 읽던 정다정은 다시 한번 이로움의 전화를 받게 됐다. 이로움은 보호관찰관인 고요한(윤박)의 번호를 불러주며 위치 추적을 요청했고, 정다정은 만화 방 뒤에 위치한 해커실 메인 컴퓨터 앞에 앉아 순식간에 그의 정보를 수집했다.
  이후 정다정은 ‘대한민국 보호관찰’ APP 업데이트 링크를 보내며, 위치 추적 기능을 고요한의 폰에 자연스레 설치하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은 평범해 보이는 만화방 주인의 모습부터 베테랑 해커의 면모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평범한 만화방의 사장이던 정다정은 모니터 앞에서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하며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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